2010.08.14 16:10 MSP

20년 후에 걸릴 수 있는 병을 미리 알 수 있다고?

-       유전자 정보화시대의 선두주자 23andMe

 

23andMe은 어떤 회사?


2006년 구글이 지원하는 BT분야의 신생기업 23andMe가 설립되었다. MS IT계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구글이 전폭 지원을 했다고 하여 주목을 받는 이 기업은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부인인 Anne Wojciciki와 생물약제학 관련 사업가인 Linda Avey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인체의 염색체 23쌍에서 따 23andMe라고 이름지은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SNP* 유전자형분석을 시작했다.

 

23andMe는 일반인들도 쉽게 스스로의 유전자 정보를 알 수 있게 하여 스스로를 더욱 잘 알고, 이에 따른 위험(유전자적 질병 등)에 대비하거나, 자신의 잠재력을 알고 더 개발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창업 이유라고 말한다. 또한 의사들이 이를 참고해 맞춤형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고, 이런 유전정보들이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SNP 유전자형분석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비교해 개인 간의 유전적 변이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SNP는 게놈에서 하나의 염기가 개인에 따라 다른 부분으로 지금까지 약 1000만 곳이 발견됐다. 전체 게놈 분석은 수천만 원이 들기 때문에 개인게놈 서비스는 대부분 SNP 유전자형분석을 이용한다.

 

 

 

어떤 과정을 걸쳐서 검사가 이뤄지나?

23andMe에서는 500달러의 비용으로 서비스 구매자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암, 당뇨 같은 질병이나 신체 발달 가능성 등 각종 신체적 사항들에 유전자가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웹 사이트에 접속해(www.23andme.com) 서비스를 신청하면, 침을 뱉을 수 있는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고 이 키트에 침을 뱉어 다시 보내면 약 한달 정도 후에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사진->)

 

사실 이 회사에서는 모든 유전자를 검사해주는 것은 아니다. 30억쌍에 달하는 인간 게놈 전체에 대한 검사를 실제로 다 실시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23andMe SNPs라고 불리는 핵심적인 60만개의 지점만 검사한 후 그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유전자를 검사함으로써 내가 늙어서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거나, 비만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어서 뚱뚱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든가 등을 알 수 있다.

 

 

유전자 정보, 독은 없을까



개개인이 유전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여러모로 이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유전자 정보에 많은 것을 의존하다 보면 단순히 유전자 정보에 따라 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취업 등에 불이익을 가지는 등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지금은 23andMe에서는 개인 유전 정보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점점 상업화 대중화 됨에 따라서 이런 개인 정보들이 쉽게 새나가고, 또 어떻게 악용될 지 모른다. 정말 영화 가타카처럼 우성 유전자를 가진 인간만을 선호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 지난 6월에는 23andMe가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다는 사례가 발표되는 등 아직은 그 결과를 100%신뢰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유전자의 발현은 사람의 습관이나 살아온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기술의 발전이 그렇듯이, 이런 우려가 있더라도 유전자 관련 개발은 어느 시점이 다다르면 결국 대중화 되고 여기저기서 사용될 것이다. 결국 문제는, 어떻게 사용하느냐로 귀결한다. 곧 우리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우리의 침을 23andMe로 보내게 될 수도 있다.(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다면 말이다)
자 당신에게 달렸다. 이 정보를 어떻게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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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상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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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8:49 MSP

이제 음성검색의 시대?

글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했다. ‘입으로 검색하자’라는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만큼 이번 음성 검색 서비스는 구글이 무선 인터넷 검색시장에서는 다른 포털(특히 네이버)에 뒤지지 않으려는 대응책으로(네이버 대항마?ㅋㅋ) 내놓은 것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음성검색, 예전부터 있었는데....?

사실 음성검색 서비스는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예전에 광고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우리 집~’이라고 말하면 집으로 뿅 하고 전화가 걸렸던 광고를 기억하는가? 그때를 기점으로 거의 모든 핸드폰에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핸드폰의 각종 기능을 바로 실행시켜주거나,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있는 사람을 찾아서 바로 연결시키는 기능 등이 탑재되었다.

 

(출처:http://blog.naver.com/hellopolicy?Redirect=Log&logNo=150090135211)

하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음성검색 서비스는 모바일 무선 인터넷 환경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포털을 통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게 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음성검색, 과연 필요할까?

사실 기존에 핸드폰에 음성검색 서비스가 있었어도 이용률이 낮았던 이유는 핸드폰에서 음성을 제대로 인식 못하거나(기술력 부족) 혹은 귀찮아서이다. 사실 음성검색을 이용하느니 우리의 천지인(혹은 다른 키패드)를 이용해서 타이핑 하는 것이 더 빨랐던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거의 터치폰의 형태로 나오고 있고, 사실 터치폰은 화면이 큰 것은 좋지만 문자를 입력할 때 기존 자판보다 불편하고 또 오탈자가 많이 나온다는 불편이 있었다. 풀터치폰이 대세인 요즘에도, 쿼티기반 휴대폰이나 키패드를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도 그 이유이다. 또 점점 무선 인터넷 환경을 이용한 무선 검색이나 메일, 메신저 사용 등이 많아지면서 휴대폰으로 입력해야하는 문자의 양이 급속도로 많아지면서 점점 기존 방식으로 사용하기엔 이래 저래 불편함이 많았다.

 

 (출처:mewmew.tistory.com)

그리고 ‘이런 불편함을 보완하자!’ 라는 개념에서 나온 음성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인식성공률, 인식속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꽤 긴 문장까지도 인식가능하게 함으로써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무선 인터넷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조차 바꿀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왔다. 과연 기존 풀터치폰 문자입력의 불편함과 답답함을 얼마나 해소할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구글 음성검색 사용 경험자의 80%가 ‘주변에 추천할 것’이라고 대답한 것을 보면 결과가 그리 부정적이지 많은 않다.

 
다음 음성 서비스 vs. 구글 음성 서비스

현재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털은 우리나라 다음과 구글코리아 정도가 있다. (아마 음성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곧 네이버도 여기에 참여하겠지만, 아니 이미 개발 중일지도 모른다.) 

음성 인식률


  (출처: http://itgura.tistory.com/1246) 

이 표에서 보이듯 아직까진 음성인식 기술은 구글이 약간 더 좋은 것 같다.

- 음성 인식 과정

다음은 휴대폰의 음석인식기술을 이용해서 음성을 글자로 변환한다. 이는 기존 휴대폰 방식과 동일해서 휴대폰의 성능에 따라 음성인식 속도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구글은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서 변환과정에서 필요한 연산이나 저장 등을 휴대폰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을 서버로 보내 서버에서 처리하게 한다. 음성 인식에 사용되는 기술이 단말기 성능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기술 발전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금방 금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뭐 현재는 이렇지만, 곧 이런 불편함은 다음에서도 구글처럼 클라우딩 컴퓨팅을 이용한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바꿔 없애지 않을까 예상한다.(구글이 좋아도, 토종 업체인 다음의 편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고 싶은게 내 마음인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에 구글코리아가 대대적으로 음성 서비스를 홍보한 이유도 기존 한국 유선인터넷 시장에서 네이버가 독점하다시피한 시장점유율을 검색의 패러다임을 ‘음성’으로 바꿈으로써 모바일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힘을 써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검색에서 사용자들이 지도를 이용한 위치 검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았을 때, 운전 중 등에서 음성 인식 검색 서비스는 크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http://blog.naver.com/hellopolicy?Redirect=Log&logNo=150090135211)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유선이던, 무선이던 타이핑을 해서 검색을 하는데 더 익숙해져 있다. 또한 기존 풀터치폰의 문자 입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쿼티자판을 탑재한 단말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갤럭시s도 곧 쿼티자판을 탑재한 버전을 출시한다고 한다) 음성검색 서비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넘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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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MD4 2010.07.25 08:17 신고  Addr  Edit/Del  Reply

    발표 잘하던데 ?!?! 듣고나서 바로 내 폰으로 김수한무 해봤음 ㅋㅋㅋㅋ

  2. 아크몬드 2010.07.26 01:04 신고  Addr  Edit/Del  Reply

    난 부산사람이라서 사투리인식 안되나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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